[함께하는 금융] PB 경쟁력 강화 위해 채용 확대 …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 고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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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PB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PB직군만을 위한 공채 전형을 신설, 채용 규모가 예년 대비 2배 이상 늘 전망이다. 사진은 한국투자증권 본사. [사진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PB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PB직군만을 위한 공채 전형을 신설, 채용 규모가 예년 대비 2배 이상 늘 전망이다. 사진은 한국투자증권 본사. [사진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프라이빗뱅커(PB)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의 자산 규모 확대에 발맞춰 우수한 잠재력을 갖춘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영업 일선에 배치하면서 자산관리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들어 PB직군만을 위한 공채 전형을 추가로 신설했다. 기존에 진행하던 채용 전형과 규모 역시 줄이지 않고 유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적인 PB직군 채용 규모가 예년 대비 2배 이상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폭발적으로 느는 금융자산과 점차 고도화되는 자산관리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국투자증권의 개인 및 법인 리테일 고객 자산 규모는 올해 2월 말 200조원을 넘어섰다.

PB 인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와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각기 다른 전문성을 갖춘 PB 5~6명이 한 팀을 이뤄 고객의 요청에 따라 자산관리 종합 솔루션을 제시하는 ‘PB팀제’를 도입해 전문성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PB 개인이 자산관리 전문가로 커리어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직급별·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고도화된 상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PB의 전문성이 필수적”이라며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이들이 자산관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객 접점에서 제공하는 상품과 자산관리 서비스의 퀄리티는 금융회사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채권·발행어음 등 고금리 시대 투자 수요가 많던 확정금리형 상품을 적시 적소에 조달해 공급하는 한편, 시장 상황에 맞는 양질의 금융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고객의 손실 가능성을 줄이되 반대로 이익이 발생하면 고객에게 먼저 배정하는 ‘손익차등형 공모펀드’가 대표적이다. 지난해부터 한국투자금융그룹 계열사가 단독 출시해 시장에 선보여 온 손익차등형 펀드는 수익증권을 선순위와 후순위로 분리해 고객이 선순위 투자자로, 한국투자금융그룹 계열사가 후순위로 투자하는 구조의 상품이다. 하위 펀드에서 손실이 나더라도 일정 부분까지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반영하며, 반대로 이익이 발생하면 고객의 이익으로 먼저 배정한다. 그리고 이후 발생하는 이익은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함께 나눠 갖는 방식이다. 지난해 해외주식형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와 국내주식형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투밸류K-파워펀드’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도 ‘한국투자글로벌AI빅테크펀드’ ‘한국밸류AI혁신소부장펀드’ ‘한국투자삼성그룹성장테마펀드’ 등을 선보여 투자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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