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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처음봤다"… 고속도로 한복판서 운전자 교체 '경악'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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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운전자 교체하는 중년 여성들. 사진 보배드림 캡처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운전자 교체하는 중년 여성들. 사진 보배드림 캡처

평균 시속 100㎞로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차량을 세운 뒤 운전자가 교체되는 상황이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조만간 큰 사고 칠 아줌마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편도 5차로 고속도로를 배경으로 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 검은색 승용차가 고속도로 2차로에 비상 깜빡이를 켜고 멈춰섰다. 곧이어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두 명의 중년 여성이 동시에 내렸고, 이들은 서로 자리를 바꿔 다시 차에 탔다. 갓길이 아닌 고속도로 한가운데 급정차한 상황으로, 양옆 차선의 차들은 주행을 이어갔다.

이에 네티즌들은 "살다 살다 이런 선수 교체는 처음 본다" "비상 깜빡이 켜면 모든 게 다 용인되는 줄 안다" "저게 얼마나 위험한 건지 모르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도로교통법 제64조에 따르면 자동차의 운전자는 고속도로 등에서 차를 정차하거나 주차해서는 안 된다. 다만 차 고장이나 공무원의 공무수행 등 일부 규정된 상황에서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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