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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정보시대의 다크 히어로 外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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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호 22면

정보시대의 다크 히어로

정보시대의 다크 히어로

정보시대의 다크 히어로 (플로 콘웨이·짐 시겔만 지음, 김성훈 옮김, 형주)=사이버네틱스의 창시자, 정보시대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미국 수학자 노버트 위너(1894~1964). 스무 살도 되기 전 하버드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천재적 수학자였지만 결코 평탄하지 않았던 그의 삶과 업적을 동시대 여러 이름난 지식인들과의 교류 등과 함께 조명한다.

부의 세계사

부의 세계사

부의 세계사 (윌리엄 번스타인 지음, 장영재 옮김, 포레스트북스)=의사이자 투자이론가,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의 2004년 저서를 새로 번역한 개정판. 19세기 이후 서양 등에서 국부가 증가한 원인을 재산권, 과학적 합리주의, 자본시장, 운송·통신의 발달 등 네 가지로 주목한다. 반대로 국부가 증가하지 못한 나라들의 역사적 상황도 살폈다.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 (이상덕 지음, 비타북스)=35년 콧병을 진료한 이상덕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원장이 코 건강지식을 집대성했다. 20년 전 축농증을 앓던 수험생이 국내 처음 내시경 수술을 받고 합격한 얘기, 어린이 코를 잘못 관리하면 평생 콧병을 앓는다는 경고, 비염 증가 이유, 난치성 축농증 예방법, 코골이 다스리는 비결 등을 담았다.

한국경제 : 미래를 설계하다

한국경제 : 미래를 설계하다

한국경제 : 미래를 설계하다 (장세진 외 지음, 한울아카데미)=경제학자 학현 변형윤(1927~2022) 서울사회경제연구소 명예이사장의 제자들이 펴낸 추모논문집. 강직한 학자였던 스승에 대한 기억을 담은 추모 글 9편과 함께 학문적 업적을 계승하는 제자들의 논문 25편을 한국경제 패러다임의 전환, 미래를 위한 경제혁신 등 4부로 나눠 실었다.

충동

충동

충동 (김아라 지음, 이라운드)=국립극단 최초의 여성 연출가이기도 한 저자가 40년 동안 만든 작품에 대한 회고와 예술관을 담은 산문집. 지금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작품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예술적 ‘충동’ 때문이라고 들려준다. 그가 꼽는 연극의 매력은 무엇보다 “생명력”. 살아 있는 배우의 육신과 호흡 하나하나를 관찰할 수 있어서다.

영어, 이번에는 끝까지 가봅시다

영어, 이번에는 끝까지 가봅시다

영어, 이번에는 끝까지 가봅시다 (정김경숙 지음, 웅진지식하우스)=구글 코리아에서 일하다 나이 쉰에 미국 실리콘밸리의 본사로 향한 저자가 들려주는 영어 공부 분투기. 그는 영어 공부를 하겠다는 ‘결심’ 같은 건 하지 말라고 권한다. 하루아침에 영어가 늘지 않기 때문에 작심삼일이 될 결심보다는 운동하며 근육을 만들 때처럼 꾸준함이 중요하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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