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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매머드 보러 갈까, 100년 전 조선 갈까…책과 함께하는 시간여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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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빠져들 만한 책 이야기를 배달합니다. 이번엔 책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봅니다.

책으로 떠나는 지적인 시간여행

인류는 어떻게 탄생해서 진화했을까요. 외국인이 기록한 100년 전 조선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명곡을 남긴 클래식 음악가들이 살던 시대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책과 함께라면 내가 가고 싶은 시간대로 여행이 가능하답니다. 재미있는 시간여행으로 지식도 함께 쌓을 수 있는 책들을 준비했어요.

『이것저것들의 하루 2: 바퀴, 파라오 그리고 매머드의 하루』

마이크 바필드 글, 제스 브래들리 그림, 김현희 옮김, 128쪽, 위즈덤하우스, 1만4800원

100여 가지 사람·물건·동물로 배우는 세계사. 책은 바퀴·파라오·매머드 등 세계 역사와 관련한 100여 가지 ‘이것저것들’이 화자로 등장해 자신의 하루에 대해 직접 설명한다. 하나의 주제마다 역사 속 여러 장면을 만화로 꾸민 '이것저것들의 하루', 더 많은 역사적 사실과 내용이 담긴 '요모조모 뜯어보기',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사실을 다루는 '비밀 일기', 역사에 기록될 특정한 사건이 일어난 시기에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보여 주는 ‘뉴스 특보’ 등 여러 코너를 함께 실었다. 이를 통해 역사상 최초의 바퀴 발명, 폼페이의 멸망, 찰스 다윈의 갈라파고스 연구 등 세계 역사의 흥미로운 사실을 배울 수 있다. 초등 저학년 이상.

『역사탐정 만두와 함께하는 이야기 한국사』
이정환 글, 332쪽, 지노, 2만2000원

56가지 흥미로운 사건들을 통해 들여다보는 한국사 책. 역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암기 과목이다. 조선 왕조 왕이라고 하면 이름과 순서를 기억하기 위해 외웠던 '태정태세문단세'가 줄줄 나오는 식이다. 하지만 역사는 과거에 살던 사람들이 과거에 남긴 기록으로 저마다 기억돼야 할 이유가 있다. 책은 역사탐정 만두와 함께 56가지 사건을 통해 수천 년에 달하는 한민족의 역사를 알아본다. 고조선의 임금인 단군왕검의 진짜 이름은 무엇일까. 고대 국가의 왕들은 왜 불교를 숭상했을까. 유교는 조선시대를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56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다 보면 자연스럽게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우리나라 역사와 친해질 수 있다. 초등 고학년 이상.

『잠들기 전에 읽는 이야기 클래식』
김태용 글, 공인영 그림, 160쪽, 클로브, 1만6800원

클래식 30곡을 골라 해당 시대로 떠나는 음악 여행. 서양의 전통적 작곡 기법이나 연주법으로 만든 클래식 음악은 그 아름다움과는 별개로, 많은 이들이 어렵고 지루하게 느끼는 장르이기도 하다. 책은 오페라 '아이다', 가곡 '마왕' 등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는 예술 장르를 통해 이야기로 클래식 음악을 소개한다. 또한 바흐·헨델·쇼팽·차이콥스키 등 전설적인 클래식 음악가들의 삶을 그들의 대표작과 함께 설명한다. 여기에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등 저마다의 대표작을 통해 클래식 연주에 사용하는 악기들이 내는 소리의 매력도 알 수 있다.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에 빠져들고 싶은 청소년을 위한 책. 중학생 이상.

『사피엔스: 만화로 쉽게 배우는 인류 진화사』
하세가와 마사미 글, 김지영 옮김, 192쪽, 제제의숲, 1만4800원

만화로 배우는 40억 년 인류 진화의 역사. 2023년 기준 전 세계 인구는 약 80억 명이다. 인간이 지배하기 전 지구에는 다양한 생명체가 존재했다. 흔히 진화론은 강한 유전자와 개체가 살아남은 결과라고 이해하기 쉽다. 하지만 책은 인류가 약했기 때문에 살아남았다는 흥미로운 시각에 기반해 40억 년 인류 진화 역사를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이를 통해 독자는 인류의 조상 모습과 특징, 숱한 멸종 위기와 다른 포식자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들이 들인 노력 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인간 외에 고대에 살았던 어류·양서류·포유류·영장류도 함께 소개해 그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것 같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초등 저학년 이상.

『작전명 말모이, 한글을 지킨 사람들』
김일옥 글, 김옥재 그림, 132쪽, 스푼북, 1만4000원

우리 말과 글을 지켜야 했던 100여 년 전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말모이는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언어학자들이 민족정신을 지키기 위해 편찬을 시도한 최초의 국어사전이다. 조선은 1910년 일본에 국권을 강탈당한 뒤 35년간 식민 지배를 받았다. 조선의 언어학자들은 나라를 잃은 슬픔에 굴하지 않고 우리의 말과 글마저 빼앗기지 않기 위해 사전을 편찬하려 노력했다. 책은 일제강점기라는 가혹한 현실 속에서도 조선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우리나라 학자들의 활약상은 물론, 사전 편찬에 동참한 민중들의 이야기까지 담았다. 이를 통해 현대를 사는 우리가 매일 쓰고 듣고 말하는 한국어가 얼마나 소중한 유산인지 체감할 수 있다. 초등 저학년 이상.

『꼬레아 타임스: 외국인이 본 신기한 100년 전 우리나라』
이돈수·배은영 글, 토리아트 그림, 164쪽, 제제의숲, 1만6800원

해외여행을 가면 우리 삶의 터전인 한국과는 다른 풍습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그렇다면 100년 전 조선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우리 조상들의 생활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봤을까. 또한 신문물이 물밀듯이 들어오던 시대에 살던 조선인들은 이를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책은 100여 년 전 조선을 여행한 외국인이 남긴 사진과 기록을 통해 조선말 한국인들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서울에 나타난 최초의 자동차, 서양의 음식인 빵과 잼을 처음 맛본 조선인, 대한제국 황제의 행차,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 경성을 점령한 일본 군인 등 당시 사회 전반의 모습을 통해 100여년 전 생활상은 물론 우리나라의 근대사까지 생생하게 눈에 담을 수 있다. 초등 고학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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