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할인율 인하/7%서 6.5%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미 연방준비이사회(FRB)는 19일을 기해 재할인율을 7%에서 6.5%로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모든 시장금리기준이 되는 연준재할인율이 인하된 것은 지난 89년 2월 당시 6.5%였던 재할인율을 7%로 높인후 처음이다.
연준의 이같은 결정은 무엇보다도 경기후퇴조짐을 보이고 있는 미국경제의 회복을 위해 금융완화가 절실하다는 판단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또 방대한 재정적자의 누적에 따른 이자부담증가도 금리인하의 주요배경이 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