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봉천역서 40대 투신 자살

중앙일보

입력

29일 오전 7시52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봉천역에서 이모씨(40)가 들어오는 열차에 뛰어 들어 숨졌다.

서울메트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숨진 이씨는 성수발 신도림행 지하철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선로로 뛰어 들어 열차 방향으로 걸어갔으며 이를 목격한 기관사가 열차를 급정차시켰지만 치어 숨졌다.

이사고로 지하철 2호선이 20여분간 정차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목격자와 지하철 기관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서울=뉴시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