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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건강 주도적으로 챙기는 셀프 헬스케어, 더 나은 일상 위해 중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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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인터뷰 마리 노가미 헤일리온 북아시아 및 일본 총괄 대표

헤일리온 북아시아 및 일본 총괄 마리 노가미 대표는 “초고령화로 일상적 건강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미연 객원기자

헤일리온 북아시아 및 일본 총괄 마리 노가미 대표는 “초고령화로 일상적 건강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미연 객원기자

내 몸에 필요한 영양을 보충하면서 더 나은 일상의 건강을 챙기는 ‘셀프 헬스케어’가 중요해지고 있다. 최근엔 성별·나이 등 생애주기 건강관리에서 한 단계 심화해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춘다. 다이어트·수면·면역 등 부족한 요소를 구체화하는 일상적 건강관리다. 건강적 수요에 따라 차별점을 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센트룸 프로바이오틱스의 상업화를 지원하면서 정밀 영양 개념을 일상에 접목한 헤일리온 북아시아 및 일본 지역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마리 노가미 대표에게 일상적 건강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들었다. 그는 일본에서는 드물게 손꼽히는 여성 리더로, 소비재부터 컨슈머 헬스케어까지 다양한 비즈니스 스펙트럼을 갖췄다.

일상적 건강관리가 왜 필요한가.
“더 나은 일상 건강(Better everyday health)을 위해서는 몸이 아프기 전에 건강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내 몸에 필요한 영양을 효율적으로 보충하고 구강 건강을 챙기는 등 자신의 건강을 주도적으로 챙기는 셀프 케어다. 이를 통해 더 효과적으로 의료 시스템을 활용해 의료비 지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이 올바른 건강 정보를 습득하고 제대로 이해하는 헬스 리터러시(Health literacy, 건강 문해력)다. 헤일리온에서 개인·사회·문화적 건강 취약점을 발굴해 더 나은 일상을 위한 건강관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별 건강 포용성 지수를 조사·발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올해는 한국은 2년 연속 아시아 국가 1위를 차지하며 헬스케어 강국임을 입증했다.”
한국에서 다이어트·수면·면역 등으로 세분화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출시한 것으로 안다.
“보편적 정밀 영양 개념을 현실에 적용해 건강 목적별로 달라지는 셀프 케어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장 건강에 관심이 높은 한국적 상황에 개인 맞춤 영양(Personalized nutrition)을 고려해 제품화했다.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기능성을 입증한 유산균으로 우리 신체에 중요한 장 건강을 기본적으로 챙기면서 동시에 다이어트·수면·면역 등 내 몸의 추가적인 건강적 문제를 해결한다. 현재 센트룸 바이오틱스 제품은 슬림·나이트케어·면역케어 등 3종류로 올해 6월 출시했다. 한국에서 직접 개발부터 생산·판매까지 주도적으로 진행했는데 헤일리온 내에서도 굉장히 이례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멀티비타민 중심의 센트룸 브랜드를 개인별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건강 니즈를 챙길 수 있는 웰니스 제품으로 개념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직은 한국에서만 판매되지만, 다양한 시장 확대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초고령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한국은 일상적 건강관리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헤일리온의 대표적인 웰니스 브랜드인 센트룸은 연령·성별 맞춤 영양 설계를 적용해 일상적 건강관리 개념을 체계화했다. 최근엔 아침 결식 등으로 점차 심해지는 현대인의 영양소 불균형을 교정하는 데 집중한다.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보편적 정밀 영양이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2023 정밀영양 국제 콘퍼런스에서 기조 강연한 마리 노가미 대표는 건강하게 늙는 헬시에이징(Health aging)과 영양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고령층이 늘면서 건강하게 늙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래서 나이에 따른 최적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이를 확인한 연구도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는 멀티비타민의 섭취와 노화로 인한 눈, 심혈관 건강, 인지능력 등에 대한 상관관계를 확인했다.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일일 멀티비타민 섭취가 인지 노화 속도를 60%가량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 상태에 따라 심혈관 질환 위험도도 차이를 보였다. 늙어서도 더 나은 일상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한국보다 더 빨리 초고령 사회에 들어선 일본은 구강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다고 들었다.
“그렇다. 건강한 노년을 위해 기억해야 할 것이 구강 건강이다. 민감성 치아, 잇몸 염증 등으로 구강 위생 상태가 불량해지면 전신 건강이 나빠진다. 일본에서는 80세까지 20개의 치아를 유지하자는 8020 구강 건강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면서 관련 인식이 높다. 그래서 민감성 치아, 틀니 관리 등에 특화된 고기능성 구강 관리 제품 사용이 보편화돼 있다. 센소다인은 민감성 치아 전용 치약인데도 구강 케어 시장 1위다. 트렌드 변화도 빠른 한국도 관련 인식이 높아지면 구강 건강 관련 셀프 케어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일상적 건강관리 영역인 컨슈머 헬스케어 분사가 활발하다.
“헤일리온을 필두로 존슨앤드존슨, 사노피의 컨슈머 헬스케어도 분사했다. 컨슈머 헬스케어는 사람의 전 생애주기와 함께하는 지속 발전 가능한 산업이다. 글로벌 컨슈머 헬스케어 산업은 매년 4%가량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도 컨슈머 헬스케어 관련 소비는 줄지 않았다. 앞으로 건강을 스스로 챙기는 셀프 케어는 컨슈머 헬스케어 산업의 큰 동력이 되고 더 보편화할 것이다. 휴머니티를 강조하는 헤일리온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로 시대·사회가 변하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건강적 니즈를 반영한 과학적인 헬스케어 제품화에 집중한다. 또 보편적 일상 건강 확대를 위해 헬스 리터러시 능력을 다양한 캠페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학적 연구에 기반한 제품 개발로 인류의 일상 건강 증진을 돕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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