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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택배 보냈다" 글에 발칵…연세대 신촌캠 경찰 등 출동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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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등이 이날 오후 11시 38분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 출동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 독자 제공

경찰 등이 이날 오후 11시 38분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 출동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 독자 제공

연세대 신촌캠퍼스에 '폭발물 배달'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 등이 출동했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대문경찰서와 서대문서방서는 이날 오후 11시 38분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 출동해 일대를 수색 중이다.

앞서 이날 오후 10시 9분쯤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연세대 자유게시판에는 '교수 때문에 열 받아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연세대 기계공학부를 촬영한 사진과 함께 "텀블러에 폭탄을 넣어서 택배로 보냈다"는 내용이 담겼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 등은 캠퍼스 내 공학관 건물을 중심으로 폭탄물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건물 내에 대피 명령을 내렸고, 아직 특공대가 수색을 진행 중"이라며 "현재까지 피해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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