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와 함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롯데백화점몰과 롯데온에서 600여 종의 인기 아티스트 관련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방탄소년단(BTS)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엔하이픈의 로고‧삽화 등이 새겨진 의류‧가방‧액세서리‧문구류 등이 있다. 이들의 콘서트와 팬 미팅 영상이 담긴 음반 등은 50∼70% 할인 판매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BTS X 맥도날드’ 협업 티셔츠와 양말, 열쇠고리(키링) 등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블랙프라이데이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 상당의 엘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하이브는 지금까지 자체 커머스 플랫폼인 ‘위버스샵’에서만 진행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롯데백화점몰과 롯데온도 참여했다. 송화석 롯데백화점 스포츠팀장은 “협의 기간만 4개월이 걸렸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