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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기억의 유령 外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863호 20면

기억의 유령

기억의 유령

기억의 유령 (린 섀런 슈워츠 엮음, 공진호 옮김, 아티초크)=혜성처럼 나타나 노벨문학상 후보로도 거론됐지만 교통사고로 숨진 W. G. 제발트(1944~2001)를 인터뷰한 글과 그에 대한 산문을 모아 묶었다. 그가 가장 좋아한 주제는 인간의 모든 수고가 빠르게 꽃을 피우고는 재해·인재로 서서히 죽어가며 막대한 고통과 무수한 잔해를 남긴다는 것이다.

패션 MD1-바잉

패션 MD1-바잉

패션 MD1-바잉 (김정아 지음, 21세기북스)=베일에 싸인 패션 업계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는 업계 종사자들의 필독서. 8년 만에 업데이트해 재출간됐다. 브랜드 조사와 편집숍의 개념부터 각국의 패션 트레이드 쇼에 대한 이야기, 쇼룸·백화점·편집숍에 이르는 국내외 잇 플레이스에 대한 정보까지, 패션 MD로 성공하기 위한 핵심 노하우가 빼곡하다.

한국현대시를 빛낸 시인들

한국현대시를 빛낸 시인들

한국현대시를 빛낸 시인들 (강순구 외 지음, 지은경 엮음, 책나라)=시인 겸 문학평론가 지은경씨가 3~4년간 문학잡지 등을 뒤져 297명의 297편을 선정해 묶었다. 한 마디로 “좋은 작품들”이다. 나태주·문정희·유안진·이근배 같은 유명 시인도, 그렇지 않은 무명 시인도 있다. 알기 쉬워 친근한 작품이 많다. 김영수씨의 ‘들꽃’은 여운이 남는다.

말로써 행복을

말로써 행복을

말로써 행복을(권재일 지음, 박이정)=한글학회 회장을 역임한 권재일 서울대 명예교수가 한국인의 품격 있는 언어생활에 도움 되는 글과 강연을 묶었다. 익숙한 듯 새로운 내용이 많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남북한 주민은 7727만 명. 세계 7168개 언어 가운데 최상위권 규모다. 언어, 즉 말은 얼과 밀접하다. 천지를 움직이며 귀신에게도 통한다.

당신의 경제 IQ를 높여라

당신의 경제 IQ를 높여라

당신의 경제 IQ를 높여라 (한순구 지음, 삼성글로벌리서치)=연세대 한순구 교수가 경제학적으로 사는 법에 대한 답을 내놨다. 경제학적으로 살기 위해선 경제 IQ를 높여야 하는데, 돈을 잘 벌거나 투자를 잘하는 것이 아닌 인생의 낭비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정의한다. 그러려면 스스로를 꾸준히 돌아봐야 한다. 가장 중요한 자원은 시간이다.

승리의 기술: 이기는 선거 전략 어떻게 만드는가

승리의 기술: 이기는 선거 전략 어떻게 만드는가

승리의 기술: 이기는 선거전략 어떻게 만드는가(서경선 지음, 리딩라이프북스)=선거 승리의 두 조건은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확장이다. 그런데 두 과제는 대체로 배치된다. 30년간 선거 참모·컨설턴트로 대선·총선 등을 치렀던 저자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집토끼를 놓치지 않으면서 산토끼를 끌어들이는 최대 공약수를 마케팅 이론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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