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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이강인 소속 佛 파리 생제르맹과 파트너십

중앙일보

입력

파리바게뜨와 파리 생제르맹 스폰서 체결 기념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왼쪽 둘째)와 마크 암스트롱 파리 생제르맹 CRO(오른쪽 둘째). 사진 SPC

파리바게뜨와 파리 생제르맹 스폰서 체결 기념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왼쪽 둘째)와 마크 암스트롱 파리 생제르맹 CRO(오른쪽 둘째). 사진 SPC

손흥민·황희찬·김민재 등 한국 축구선수들이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식품·유통 업체들이 현지 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편의점에서는 국내·외 프로 축구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일 파리바게뜨는 프랑스 축구 구단인 파리 생제르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파리 생제르맹에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인 이강인을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뛰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파리 생제르맹의 홈 경기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는 경기마다 파리바게뜨 로고와 광고 영상이 송출된다. 현지 팬들이 파리바게뜨의 빵과 디저트를 경험할 기회도 생긴다. 파리 생제르맹 선수와 함께 콘텐트를 제작하고 협업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경기 관람 티켓과 공식 투어 참가권 증정 행사도 진행할 수 있다.

파리 생제르맹의 마크 암스트롱 최고수익책임자(CRO)는 “이번 스폰서십 체결은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은 “‘파리’를 모티브로 한 음식 문화와 스포츠의 만남을 통해 전 세계 고객과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가치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와 파리 생제르맹 스폰서 체결 기념식이 진행된 가운데 축구장 전광판에 파리바게뜨 로고가 표시됐다. 사진 SPC

파리바게뜨와 파리 생제르맹 스폰서 체결 기념식이 진행된 가운데 축구장 전광판에 파리바게뜨 로고가 표시됐다. 사진 SPC

세븐일레븐이 직원이 EPL 파니니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직원이 EPL 파니니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 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파니니카드를 선보인다. 손흥민과 황희찬, 엘링 홀란과 부카요 사카 등 EPL 20개 구단 선수 320명 사진이 담긴 카드 468종이다. 팩당 카드 6장이 무작위로 들어있다. 세븐일레븐에서 일반 상품을 구매하면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세븐앱’에서는 36팩으로 구성된 스페셜 세트 상품도 판매한다.

‘축구계의 포켓몬 카드’로 불리는 파니니 카드는 세계 최장수 스포츠카드 기업인 이탈리아 파니니에서 제작한 것이다. 앞서 세븐일레븐이 지난 9월 출시한 K리그 파니니카드는 지금까지 120만 장을 판매하며 국내에 스포츠 포토카드 수집 붐을 일으켰다. 판매량 기준으로 세븐일레븐 전체 상품 중 3위 수준이다.

김병철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손흥민‧황희찬 등 한국 선수들 활약이 돋보이는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어서 EPL 파니니카드에 대한 관심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30일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공동 마케팅과 유통 파트너십 권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K리그 기획 상품 공동 제작·판매와 세븐일레븐 팝업 매장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왼쪽)와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가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세븐일레븐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왼쪽)와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가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세븐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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