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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OECD와 아시아 인사행정 협력체 구축

중앙일보

입력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앞줄 왼쪽 일곱번째)이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인사혁신처-OECD 아시아 인사행정 네트워크 출범식'에서 각국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인사혁신처]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앞줄 왼쪽 일곱번째)이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인사혁신처-OECD 아시아 인사행정 네트워크 출범식'에서 각국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인사혁신처]

인사혁신처(인사처)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아시아 지역 인사행정 분야 협력체를 출범했다. 인사처는 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아시아 인사행정 관계망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인사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공공부문 선도: 문화·기술·인적자원관리’를 논의했다. 특별분과는 빅데이터 시대 바람직한 인사 관리자 의사결정을 다뤘고, 원탁분과는 공직자 지도력과 차세대 공무원 유치 방안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논의를 통해 각국 인사 관리자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향후 협력체를 통해 공직사회가 당면한 과제를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이틀 동안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오는 3일 아시아 지역 인사행정 협력체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OECD가 인사행정 분야 협력체 설립을 제안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라며 “아시아 지역 인사행정 협력체를 통해 인사행정 분야 협력의 장을 열고 논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카를로 노그래일스 필리핀 인사위원회 위원장, 테오즈신 운 싱가포르 인사행정처장, 피야와트시바락스 태국 인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14개국 인사관장기관 대표단과 각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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