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인들과 지원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지난 10월 1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라파 국경 통행로'에서 대기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가자지구에 있던 외국 여권 소지자들이 1일(현지시간)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해 이집트로 건너갔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7일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 발발 이후 가자지구에서 라파 검문소를 통해 사람이 빠져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00명의 외국인과 이중 국적자, 약 90명의 환자가 이날 가자지구에서 라파 검문소를 통해 빠져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AFP 통신은 보도했다.
현지 외교 소식통은 “오늘 500명 정도가 가자지구에서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