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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분쟁 사망자 1800명 넘었다…가자지구 지상군 투입될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모습. AP=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모습. A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분쟁으로 인한 사망자가 3일 만에 1800명을 넘어섰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83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고 425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앞서 건부는 서안지구에서는 최소 18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쳤다고 알렸다.

미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은 페이스북에 이날 기준 이스라엘인 최소 1008명이 사망하고 3418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스라엘방위군(IDF)은 CNN에 대사관 측 발표에 대해 “확인하거나 부인할 수 없다”고 했다.

이로써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충돌로 양측 사망자는 1856명, 부상자는 7768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하마스는 지난 7일 이스라엘에 기습 공격을 벌였다. 이에 이스라엘은 30만 명의 예비군을 소집하며 대대적인 반격에 나서며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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