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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 전쟁」 내년에도 계속/노태우대통령 지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노태우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서동권 안기부장,안응모 내무·이종남 법무·이종구 국방장관 및 고건 서울시장·정구영 검찰총장·이종국 치안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관계 장관회의를 주재,『사회불안을 야기시키는 조직폭력을 뿌리뽑고 두목급 폭력배를 조속히 검거하라』고 특별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10·13범죄와의 전쟁선포 이후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아직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연내 경제·사회안정이라는 대국민 약속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지켜져야 한다』며 『관계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대형 강력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순찰과 검문·검색을 철저히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범죄와의 전쟁을 내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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