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하루 만에 금메달 두 개를 거머쥐었다.
체조 안창옥(20)은 28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승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049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도 북한의 차지였다. 김선향이 13.600점을 받아 이 종목 2위로 시상대에 섰다.
북한은 이날 사격 여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우승해 국제 종합 대회 복귀 5년 만에 첫 금메달을 수집했다.
북한 백옥심, 방명향, 리지예는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여자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점수 합계 1655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