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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체부 2차관, 항저우서 경기장 돌며 한국선수단 격려

중앙일보

입력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지난 25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펜싱 여자 플뢰레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홍세나 선수를 만나 격려하고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지난 25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펜싱 여자 플뢰레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홍세나 선수를 만나 격려하고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2차관이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 항저우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한 뒤 27일 귀국한다.

장 차관은 2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동행한 뒤 한 총리의 귀국 후에도 항저우에 남아 경기장을 돌며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25일에는 여자 기계체조 예선 경기와 여자 핸드볼 예선전, 남자 펜싱 사브르 준결승전, 수영 계영 800m 경기장을 찾았다. 26일에도 사격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여자 수구 예선전을 관전했다.

장 차관은 체조, 핸드볼, 펜싱 선수 지도자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며 “태릉선수촌에서 같이 훈련했던 분들이 현재는 지도자로서 우리나라 체육의 미래를 위해 힘써주고 계시다”고 반가워했다.

장 차관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다.

한편 장 차관은 25일 남자 테니스 단식 경기 후 매너 논란에 휩싸인 권순우와 관련, 최윤 한국 선수단장에게 전화해 “아쉬운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 대회는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국제무대이기 때문에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여줘야 한다”며 “오늘 있었던 문제 행동은 상당히 유감이며 다시는 대한민국 선수단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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