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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죽었다" 팔로워 1000만명 SNS에 올라온 글, 알고보니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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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Donald Trump Jr.)가 지난 3월 3일 메릴랜드주 옥슨힐 내셔널하버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2023)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Donald Trump Jr.)가 지난 3월 3일 메릴랜드주 옥슨힐 내셔널하버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2023)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소셜 미디어 계정이 해킹을 당해 "트럼프는 사망했다"는 등의 허위 글이 올라오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0일(현지시간) CNN,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측근인 앤드루 수라비언이 자신의 X(엑스, 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

팔로워가 1000만명이 넘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엑스 계정에는 "내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알리게 되어 슬프다. 나는 2024년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거짓 글이 게시됐다.

이 글은 게시된 지 약 30분 만에 삭제됐지만, 그 시간 동안 수십만 명이 글을 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공화당 대선 경선주자들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트럼프 주니어와 그의 동생인 에릭 트럼프는 가족 기업인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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