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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선제적 여유자금 확보위해 1900억원 차입

중앙일보

입력

태영건설 여의도 사옥 전경. 태영건설

태영건설 여의도 사옥 전경. 태영건설

태영건설이 운영자금 조달과 유동성 확보 목적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1900억원을 조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금조달에 대해 태영건설 관계자는 “국내 자금시장의 분위기가 경직된 가운데, 이번 태영건설의 선제적 자금조달로 재무 완충력이 확보됨에 따라 재무 안정성 및 추진 중인 사업들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태영건설은 자금 조달뿐 아니라 신규사업 수주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태영건설은 최근 방글라데시에서 약 10억 달러 규모 치타공 BSMSN 경제구역 용수공급 사업에 대한 우선사업협상권을 확보했다. 또 올해 6월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과 7월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이설 공사’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수주에 성공했다.

태영건설은 올해 상반기 누계 매출액 1조6430억원, 영업이익 7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영업이익은 269%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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