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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우리말 맞춤법 수업 外

중앙선데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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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호 22면

우리말 맞춤법 수업

우리말 맞춤법 수업

우리말 맞춤법 수업(배상복 지음, 사람in)=저자는 언론사 어문연구소 기자로 수십 년 우리말을 다뤄온 전문가. 대학생과 직장인 눈높이에서 자주 헷갈리지만 꼭 알아야 할 맞춤법·띄어쓰기를 골라 재미있는 예시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한다. ‘~같아요’를 비롯해 가급적 쓰지 말아야 할 표현, 총 100문항의 사지선다형 복습 문제와 정답도 실었다.

향수 수집가의 향조 노트

향수 수집가의 향조 노트

향수 수집가의 향조 노트(ISP지음, 파이퍼프레스)=꽃과 식물을 키우며 향을 탐구하고 수많은 향수를 수집·리뷰해온 저자가 베르가못·패츌리·로즈우드 등 100여개 향조를 계열별로 소개한다. 직접 경험해본 저자의 관점을 담아 실용지식을 전하는 ‘경험들’ 시리즈 첫 책. 『이번 주말의 도쿄』 『마법 같은 뮤지컬 생활 안내서』도 함께 나왔다.

황혼에 이룬 꿈

황혼에 이룬 꿈

황혼에 이룬 꿈(신준호 지음, 지식과감성)=환갑 이후 두 번이나 쓰러지며 병마에 시달리다 회복한 저자는 다시 등산을 시작하고, 20㎏ 넘는 배낭을 지고 길을 떠났다. 약 4900㎞의 해안선 도보일주, 424㎞의 휴전선 도보횡단, 300대 명산 완등, 5대강 도보일주, 340개 섬 여행 등 10년에 걸친 국토 대장정의 기록을 담았다.

서로의 등을 바라보며

서로의 등을 바라보며

서로의 등을 바라보며(정홍수 지음, 창비)=평론가이자 문학 편집자인 저자의 두 번째 산문집. 시·소설과 영화, 작가, 문학의 쓸모 같은 근본적 문제에 대한 짧은 글을 모았다. ‘하루 또 하루 우유를 따르는 일’이라는 글에 이런 문답이 나온다. 술자리 취기를 빌려 문학이 뭐냐고 선배에게 물었다는 것. “전체에 대한 느낌, 생각”이라는 것이 답이었다.

전쟁을 잇다: 전쟁, 무기, 전략 안내서

전쟁을 잇다: 전쟁, 무기, 전략 안내서

전쟁을 잇다: 전쟁, 무기, 전략 안내서(최현호 지음, 타인의사유)=군사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저자가 최근 전쟁 동향, 무기와 군사기술·방위산업 발전 추세, 각종 군사용어 등을 비전문가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썼다. 정치·경제를 넘나들며 전쟁의 다양한 면모를 담아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물론 희토류를 둘러싼 글로벌 공급망도 건드렸다.

연출가연극과 드라마투르 기

연출가연극과 드라마투르 기

연출가연극과 드라마투르기(이인순 지음, 푸른사상사)=‘예술은 허상이고 삶은 실제’라던 시민사회 연극과 달리 20세기 전환기 유럽 현대연극은 세상을 무대에 담았다. 연극평론가인 저자가 라인하르트·브레히트 등 작품 분석과 함께 현대연극에서 현대의 의미, 배우가 재현하는 문학을 넘어 연출가가 창작자로 떠오른 연출가연극을 조명했다.

취할 공자 버릴 공자

취할 공자 버릴 공자

취할 공자 버릴 공자(허경회 지음, 보고사)=논어를 기존의 순서 대신 공자의 생애 주기에 따른 메시지로 재구성해 총 10개 장에 걸쳐 원문을 인용하고 각각의 역사적 맥락과 현대적 의미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풀어냈다. 저자의 본래 전공은 경제철학. 그는 논어는 ‘군자의 소통’이고, 군자는 ‘사람다운 사람’이자 ‘된 사람’이라고 말한다.

아주 짧은 소련사

아주 짧은 소련사

아주 짧은 소련사(실라 피츠패트릭 지음, 안종희 옮김, 롤러코스터)=“소련이 그렇게 간단히 붕괴할 줄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습니까?” 현재 러시아 대통령인 푸틴이 2000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초강대국으로 미국과 나란히 세계를 양분하다 갑자기 몰락한 소련의 75년 역사를 러시아혁명부터 압축적이면서도 수준급의 서술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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