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독일 뮌헨에서 지난 8일 독일 경제부 소속의 ‘로보틱스-메카트로닉스 연구소’와 로봇산업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독일 경제부 소속의 ‘독일 항공우주센터 로보틱스-메카트로닉스 연구소’는 ▲우주의 극한 환경 탐사 로봇뿐만 아니라, ▲제조업(조립 라인, 품질 관리 및 물류 작업), ▲의료 분야(수술, 재활 및 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로봇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KEIT는 독일 항공우주센터 로보틱스-메카트로닉스 연구소와의 MOU 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서비스 현장에서 활용되는 협동 로봇과 재난 로봇 분야의 이동형 로봇기술 개발에 대한 양국의 공동 R&D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KEIT 전윤종 원장은 “독일 DLR 로보틱스-메카트로닉스 연구소의 정밀 기계, 센서 및 인간 친화적인 로봇 시스템 설계 기술은 우리나라의 로봇산업 기술과 상호 보완 협력이 유망한 분야로, 보다 적극적 협력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