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K-아티스트와 협업한 ‘아이오닉 아트카’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 인도 뉴델리 곳곳을 누비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를 알렸다.
현대차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18회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부산’을 새긴 아이오닉5 아트카를 활용해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아트카는 현대차와 국내 대표 그라피티 아티스트인 ‘제이 플로우’ 협업해 만들었다. 아트카에는 광안대교와 갈매기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을 비롯해 부산 유치를 염원하는 ‘준비된 부산(BUSAN is Ready)이라는 문구를 새겼다. 이 차량은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됐다.
앞서 아이오닉5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의 의전 차량 행렬을 선도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의전 선도 차량으로 아이오닉 5를 낙점하면서 인도네시아 대통령 경호부대가 아이오닉5 30대와 아이오닉 일렉트릭 12대 등 총 42대를 구매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