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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피로누적…연예인 야구결승전 결장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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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애설로 여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개그맨 유재석이 연예인 야구 리그 결승전에 불참했다.

유재석은 연예인 야구단 '한'의 주전 멤버로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리는 '조마조마'와의 '2006 MBC ESPN 연예인 야구 리그' 결승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유재석은 전날인 25일 팀 코칭스태프에 연락을 해 최근 쌀쌀한 날씨 속에 무리한 스케줄을 소화하다보니 피로가 쌓여 부득이하게 출전하지 못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주최측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결승전에는 유재석의 경기 모습을 보기 위해 팬들과 많은 취재진들이 경기장을 찾았지만 그의 불참 소식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경기장의 또 다른 관계자는 "평소 리그 경기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매번 출장하며 야구에 대한 남다른 열의를 보여왔다"며 "과도한 여론의 관심이 부담이 됐을 수도 있다"고 유재석의 결장 이유를 예상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한'의 주전 중견수로 빠른 스피드와 재치, 뛰어난 야구 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유재석과 같은 팀 소속이자 주전 2루수인 가수 윤종신도 결장했다. 윤종신은 이날 새벽까지 계속된 스케줄 탓에 불참하게 됐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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