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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혁명과 일상 外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852호 22면

혁명과 일상

혁명과 일상

혁명과 일상 (김수지 지음, 윤철기·안중철 옮김, 후마니타스)=브루스 커밍스의 제자로 미국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가 해방 이후, 한국전쟁 이전의 북한을 당시 평범한 농민·노동자·여성이 남긴 기록을 통해 조명한다. 사회주의혁명이 이들에게 어떻게 비쳤는지, 해방 전후에 대한 여성과 남성의 내러티브가 어떻게 다른지 등을 담았다.

못생긴 서울을 걷는다

못생긴 서울을 걷는다

못생긴 서울을 걷는다 (허남설 지음, 글항아리)=한국의 재개발은 원주민 재정착 비율이 낮다. 과연 누구를 위한 재개발이냐는 물음이 나오는 배경이다. 건축을 전공하고 일간지 기자로 일해온 저자가 백사마을, 창신동, 세운상가 등의 재개발 혹은 도시재생의 상황과 문제를 살폈다. 재개발 비용, 주민의 기존 생활권과 도심 거주권 등을 고루 짚는다.

생물학적 풍요

생물학적 풍요

생물학적 풍요 (브루스 베게밀 지음, 이성민 옮김, 히포크라테스)=캐나다 출신 생물학자이자 언어학자인 저자의 1999년 저서의 한국어판. 포유류·조류를 중심으로 수백종 동물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동성애와 트렌스젠더 등 동물의 성적 다양성을 망라해 소개한다. 동성애의 진화적 가치를 비롯해 관련된 학문적 논쟁들의 내용도 전한다.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민태기 지음, 위즈덤하우스)=부제는 ‘100년 전 우리 조상들의 과학 탐사기’.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일제강점기 한반도에도 전해졌다. 아인슈타인이 누군인지 3회에 걸쳐 연재한 1920년대초 신문기사를 비롯한 여러 자료와 문헌을 바탕으로 새로운 과학과 기술문명이 전해진 모습을 전반적인 시대 흐름과 함께 전한다.

로저 페더러

로저 페더러

로저 페더러 (크리스토퍼 클레리 지음, 이문영 옮김, 사람의집)=뉴욕타임스와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의 기자로 일하며 ‘테니스의 황제’ 페더러를 20년 간 6대륙에서 20번 넘게 인터뷰한 저자가 쓴 평전. 페더러가 태어난 스위스 바젤 등 특정 도시를 각 장의 제목으로 삼고 그의 선수 생활에서 주목해야 할 사람, 장소, 순간에 초점을 맞췄다.

제기랄, 이런!

제기랄, 이런!

제기랄, 이런! (벤저민 버건 지음, 나익주·나경식 옮김, 한울아카데미)=제목만 보면 오해하기 십상인데 엄연한 학술 서적이다. 미국의 대학교수로 인지언어학·인지과학을 연구해온 저자가 욕설 등 이른바 상말에 담긴 의미와 생리적 힘 등을 분석했다. 제목보다 거칠고 여기 옮기기 힘든 영어 표현들이 그 대상이다. 부제는 ‘욕설의 인지신경언어학’.

역노화

역노화

역노화 (세르게이 영 지음, 이진구 옮김, 더퀘스트)=이제는 인간이 150세, 200세까지 사는 것도 아주 터무니 없는 얘기로만 들리지는 않는 시대다. 벤처캐피탈리스트 출신으로 ‘장수비전펀드’를 설립하고 미국노화연구연맹 이사로 활동해온 저자가 진단과학, 정밀의학, 유전공학, 재생의학 등을 아울러 장수의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 등을 그려낸다.

이중섭, 편지화

이중섭, 편지화

이중섭, 편지화 (최열 지음, 혜화1117)=화가 이중섭(1916~1956)이 가족들에게 꾸준히 보낸 편지의 그림, 그림만 담거나 때로는 그림과 글씨를 조합시킨 그림을 그의 길지 않았던 삶과 함께 조명한다. 미술사학자로 『이중섭 평전』을 썼던 저자는 이런 편지화를 이중섭이 창안한 새로운 미술 장르로 보고 의미, 내용, 형식을 모두 탐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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