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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호우특보 확대…내일까지 최대 100㎜ '물폭탄' 쏟아진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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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대서이자 일요일인 2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수도권 및 강원·충남 일부 지역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경기도, 강원도 철원·화천, 전남 해남·무안·함평·목포 등, 전북 고창·부안·군산 등, 대전, 세종 등에 호의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충남 태안·보령·서천과 인천 옹진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오후 9시를 기해 중대본 비상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위기경보 수준은 '심각' 단계를 유지한다.

지난 18일 광주 서구 기아로 한 횡단보도에 우산을 쓴 시민들이 조심스레 걸어가고 있다. 뉴스1

지난 18일 광주 서구 기아로 한 횡단보도에 우산을 쓴 시민들이 조심스레 걸어가고 있다. 뉴스1

이날부터 2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0∼100㎜, 강원 내륙·산지 30∼80㎜, 대전·세종·충청 30∼80㎜, 광주·전남 50∼100㎜, 전북 30∼100㎜, 부산·울산·경남 50∼100㎜, 대구·경북 20∼60㎜, 제주도 30∼80㎜ 등이다.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인천 29.6㎜, 충남 태안 20.0㎜, 경기 파주 167㎜, 서울 6.5㎜ 등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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