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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시다, 회의서 “한미일 정상회담 조만간 미국서 개최”

중앙일보

입력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21일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21일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9일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조만간 미국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자민당 임원 회의에서 “한일 관계가 빠른 속도로 정상화되고 있으며 한미일의 긴밀한 연계 하에 정보 공유를 비롯해 복잡해지는 안보 환경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싶다”며 “한미일 정상회담은 (5월) 히로시마에서 단시간 열렸지만 조만간 미국에서 차분히 하고 싶다는 제안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미일 정상은 지난달 2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히로시마에서 약 2분간 약식 회담을 했다.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추가적인 한미일 정상회담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를 워싱턴DC로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기시다 총리는 최근 북한 정세에 대해서는 “15일 두 발의 탄도미사일을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 발사한 일련의 북한의 행동은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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