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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미 화력격멸훈련 날…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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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공화국전략무력의 전망적인 핵심주력수단으로, 중대한 전쟁억제력의 사명을 수행하게 될 새형의 대륙간탄도미싸일(미사일) '화성포-18' 형 시험발사가 단행되였다"고 지난 4월 14일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공화국전략무력의 전망적인 핵심주력수단으로, 중대한 전쟁억제력의 사명을 수행하게 될 새형의 대륙간탄도미싸일(미사일) '화성포-18' 형 시험발사가 단행되였다"고 지난 4월 14일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15일 오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이어 일본 방위성도 “북한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지난 4월 13일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시험 발사한 지 63일 만에 다시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 직전 관영매체를 통해 국방성 대변인 명의의 ‘경고 입장’을 발표하고 한미연합 합동 화력격멸훈련에 반발했다.

북한은 그러면서 “우리 무력은 적들의 그 어떤 형태의 시위성 행동과 도발에도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은 한미 연합전력과 육해공 합동전력이 최신 무기를 동원해 적 도발 시 응징·격멸 능력을 과시하는 일종의 화력 시범이다.

올해 한미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총 5차례 열렸고, 특히 이날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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