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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대표팀 수비수 김지수, 브렌트퍼드 입단 가능성

중앙일보

입력

브렌트퍼드의 영입 제의를 받은 U-20 대표팀 수비수 김지수. 사진 프로축구연맹

브렌트퍼드의 영입 제의를 받은 U-20 대표팀 수비수 김지수. 사진 프로축구연맹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지수(성남FC)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다.

15일 축구계에 따르면 브렌트퍼드는 최근 김지수 영입을 위한 공식 제의를 소속팀 성남에 했다. 브렌트퍼드는 김지수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70만 달러(약 9억3000만원)을 충족하는 이적료를 성남에 제시했다. 성남은 바이아웃 금액 이상을 제시하면 김지수를 보내 줘야 하는 상황이다.

올 시즌 성남FC는 K리그2(2부리그)에 참가 중이다. 김지수는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에 발탁돼 현재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2004년생으로 19세인 김지수는 체격(키 1m92㎝에 몸무게 84㎏)이 좋은 데다 축구 센스도 뛰어나다고 평가 받는다. 지난 시즌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1에 데뷔해 19경기를 뛰었다. 성남은 올 시즌 2부로 강등됐다. 김지수는 올 시즌엔 1경기에 출전했다. 다만 김지수는 아직 A대표팀(성인 대표팀)에 선발된 적이 없어서 영국 워크 퍼밋(취업 비자)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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