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이번 주 핫뉴스]5ㆍ18민주화운동 43주년…한미일 정상회담(15~21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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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셋째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G7 정상회의 #한미일 정상회의 #간호사법 #한-캐나다, 한-독 정상회담 #중-중앙아시아 정상회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U20 월드컵 #칸국제영화제 #민방위훈련 #전세사기 특별법 #날씨 #5ㆍ18민주화운동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등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장기간 중단됐던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이 16일 실시된다. 이 훈련은 을지연습 기간인 8월 23일 한 차례 더 실시될 예정이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개막, 27일까지 진행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이 2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 개막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23일 ‘강적’ 프랑스와 조별리그 F조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ㆍ미국ㆍ일본 3국 정상회담이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에 개최된다.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계기에 개최된 이후 6개월 만이다. 회담은 G7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1일이 유력하다. 한편 한일 정상은 평화기념공원 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함께 참배할 예정이다.

간호법 제정안의 국무회의 상정을 앞두고 의료계의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의사와 간호조무사들이 간호법 국회 통과에 반발하며 3일과 11일 부분 파업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에서 간호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17일에는 연대 총파업을 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의힘과 정부는 14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윤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진이 접종을 권고한 고령자와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상반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5일 시작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방한하는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17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윤 대통령은 사흘 뒤인 21일에는 방한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도 정상회담한다.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18~19일 중국 북서부 산시성 시안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17일부터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를 다시 징수한다.

이번 주 미국의 4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그리고 유럽ㆍ중국ㆍ일본의 주요 지표들이 발표된다.

정부ㆍ여당이 지난달 27일 발의한 ‘전세사기 특별법’ 제정이 여야 간 이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2주째 논의됐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여야는 16일 재논의한 뒤 25일 본회의 처리를 시도할 방침이다.

제43주년 5ㆍ18민주화운동 국가기념식이 18일 광주 국립5ㆍ18민주묘지에서 열린다. 국민의힘은 이번 기념식에 의원 전원이 참석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주 초엔 초여름날씨를 보이겠고, 19일엔 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023.05.15

15일부터 고령자 대상 상반기 코로나19 접종 시작

의료진이 접종을 권고한 고령자와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5일 시작된다. 지난해 연말 동절기 접종 후 면역력 저하 우려에 따른 것으로, 대상자는 2가백신을 접종한 사람이다. 2가백신을 접종한 뒤 3개월(90일)이 지난 경우가 대상이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방역 상황과 백신의 효과성, 면역 유지 기간 등을 고려해 15일~6월 30일 '2023년 상반기 코로나19 고위험군 접종'을 실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의료진의 임상적 판단에 따라 접종을 권고받은 65세 이상 고령자, 12세 이상 면역저하자다.예약과 당일접종은 15일 시작되며 예약접종은 29일부터 시행한다.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ncv.kdca.go.kr)에서 할 수 있는데, 65세 이상은 의료진의 접종 권고가 필요하다.

접종기관은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로,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5.16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16일 개막

제76회 칸 국제영화제가 16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칸영화제는 매년 5월 프랑스 남부지방 칸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다.올해 한국 영화는 장편 5편, 단편 2편 등 총 7편이 칸의 초청을 받았다.올해 개막작은 배우 조니 뎁이 주연을 맡은 ‘잔 뒤 바리’, 폐막작은 한국계 피터 손 감독이 만든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다.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은 지난해 ‘슬픔의 삼각형’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이다.

2023.05.16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 재개,5월16일·8월23일 실시...차량통제는 안해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장기간 중단됐던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이 16일과, 을지연습 기간인 8월 23일 두차례에 걸쳐 전국에서 실시된다. 지난 3월 28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105차 중앙안전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 울릉도 공습경보 때 경보 상황이 주민에게 즉시 전파되지 않는 등 혼선이 있었던 것을 계기로 마련한 '민방위 분야 종합 개선대책'이 보고됐다.공습대비 민방위훈련 당일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주민 이동과 차량 운행이 15분간 통제된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 국무회위에서 이번 민방위훈련과 관련해 “그간 가짜 평화에 기댄 안보관으로 민방위 훈련이 실시되지 않았다”며 “국민 스스로를 지키는 민방위 훈련을 제대로 해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실제상황에서 국민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 6년간의 (훈련) 미실시를 감안하여 먼저 공공기관부터 훈련을 시작하고, 다음 단계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훈련으로 정상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에는 “효과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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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발 묶인 전세사기 특별법, 16일 국회 소위서 재논의

정부·여당이 지난달 27일 발의한 ‘전세사기 특별법’ 제정이 여야 간 이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2주째 논의됐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지난 10일 열린 소위 3차 회의에서도 여야 간 입장차만 재확인했다. 그 사이 올 들어 네 번째 전세사기 피해 사망자가 나왔다. 여야는 오는 16일 재논의한 뒤 25일 본회의 처리를 시도할 방침이다.

보증금 반환 문제와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 요건 등 핵심 쟁점 중 그나마 합의 가능성을 보이는 것은 피해자 인정 요건이다. 기존에 나온 6가지 요건이 까다롭고 모호하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정부는 피해자 인정 범위를 확대하는 쪽으로 손질해왔다. 국토교통부는 자금 여력이 없는 집주인의 ‘무자본 갭투기’로 피해를 본 세입자를 전세사기 특별법 대상에 포함했다. 피해자가 다수가 아닌 1명이더라도 인정된다.

여야 의원들도 정부 수정안에 대해 일부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지원 방식을 놓고는 입장이 많이 다르다. 야당은 피해자에게 보증금이 일부라도 반환돼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정부·여당은 다른 사기 범죄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나랏돈으로 보증금을 직접 지원할 순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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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美 4월 소매판매 지표 16일 발표...유럽,중국 등 주요 지표도 이번 주 공개

미국의 4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16일(현지시간) 발표된다. 실물경제의 경기침체 상황이 어느정도 인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같은 날 유럽에서는 1분기 GDP(국내총생산) 결과가 발표된다. 다음날엔 일본의 1분기 GDP 결과, 유럽의 4월 CPI(소비자물가지수), 미국의 4월 주택착공건수가 공개된다.. 미국 주택시장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8일에는 미국의 주간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나온다. 증가추세가 이어질 지 여부가 주목된다.

2023.05.17

16~17일 '초여름'...19일 제주엔 비

15일부터 전국이 맑아지다가 17일부터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19일에는 제주에서 비가 내리겠다.

15일은 전국이 고기압 영향을 받아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주말보다 기온이 2~3도 올라갈 전망이다. 16일에는 아침 기온은 13~19도, 낮 기온 24~31도로 평년보다 2~5도 높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서 초여름 날씨가 예상된다. 17일부터 이틀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금요일인 19일에는 기압골 영향으로 제주에서 비가 오겠다.

2023.05.17

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 17일 07시부터 다시 징수

서울시는 17일부터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를 다시 징수한다고 14일 밝혔다.대상은 운전자를 포함해 두명 이하가 탑승한 10인승 이하 승용차 또는 승합차로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혼잡통행료 2000원을 받는다. 주말과 공휴일은 무료다.서울시는 1996년부터 시행해온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부과 정책의 효과를 확인하겠다는 취지로 두 달간 통행료를 면제했다.지난 3월 17일부터 한달간은 외곽(강남)방향을, 지난달 17일부터는 도심과 외곽 양방향 모두 면제했다.

시는 혼잡통행료 면제 기간 서울시 주요 도로의 교통량과 통행속도 변화를 분석해 다음달 발표한다. 이를 토대로 전문가, 시민 등과 논의해 올해 안으로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징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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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7

'간호법 저지' 의사·간호조무사 17일 총파업 예고...당정 "尹 대통령에 재의요구 건의"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비롯한 13개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한 보건복지의료연대(의료연대)는 간호법 제정을 저지하기 위해 지난 3일과 11일 연가투쟁을 실시했다. 이들은 16일 국무회의에서 간호법이 통과될 경우 17일 총파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간호조무사들이 파업에 동참하는 이유는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고졸로 제한한 간호법 제5조 때문이다. 다른 국가시험과 달리 간호조무사 시험에는 ‘고졸 이하’라는 학력 상한선이 있어 전문대나 4년제 대학을 나온 사람은 간호학원을 다녀야 응시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간호조무사들은 학력 수준을 높여야 처우 개선도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만 간호조무사 학력을 고졸 이하로 제한한 법은 의료법(80조 간호조무사 자격)이 먼저다. 간호법은 이를 그대로 차용했다. 간호조무사 자격 기준을 바꾸려면 의료법 개정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지난달 27일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쌍특검법’의 패스트트랙 지정과 간호법·의료법 등 쟁점 안건을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모두 강행 처리했다.

법률안 거부권 행사 시한은 법안이 정부로 이송된 날로부터 15일 이내다. 이 때문에 19일까지는 거부권 행사 여부가 결정돼야 한다. 그동안 16일 국무회의에서 간호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유력하게 거론됐다.

한편 국민의힘과 정부는 14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윤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당정은 간호법이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하는 입법독주법으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될 것이란 점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법은 어느 나라에도 없는 '의료체계 붕괴법'이고, '간호조무사 차별법'이자 '신카스트 제도법'"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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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7

尹, 17일 캐나다 트뤼도 총리와 한-캐나다 정상회담...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도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을 방문하는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17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트뤼도 총리는 16~18일 공식 방한한다. 지난 10일 이도운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은 올해 이루어지는 이번 방한은 오랜 우방으로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의 우호 협력 역사를 축하하고, 자유·민주주의·법치와 같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우방국으로서 양국 관계의 미래 협력 비전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9월 윤 대통령이 캐나다를 방문한 계기에 트뤼도 총리의 방한을 초청한 데 따른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한편 트뤼도 총리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캐나다가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를 처음 개최한다.지난해 9월 한·캐나다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고위급 경제안보대화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2023.05.18

시진핑, 18∼19일 시안서 중국-중앙아 정상회의 개최

중국이 18∼19일 과거 실크로드의 출발점이었던 고도(古都) 시안에서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은 지난 8일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중국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총 6개국이 참가하는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가 이 같은 일정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집권 3기에 공식 돌입한 시진핑 주석은 중앙아시아 국가 정상들과 일대일로 협력 강화 방안, 에너지·자원 관련 교역 강화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의 참석을 위해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 대통령이 16일부터 20일까지 시 주석의 초청에 따라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화 대변인은 전했다.

중국-중앙아 정상회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상포럼과 함께 올해 중국이 홈그라운드에서 개최하는 양대 다자회의다.

2023.05.18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국가기념식...與, 전원 참석과 광주 최고위 개최도

국민의힘 의원들은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기념식에 전원 참석한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5.18민주화운동기념식에 우리 의원 모두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같은 날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사무총장은 "지난 1년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되돌려놓을 변화의 시간이었다면 이제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민생을 살피는 청년과 함께하고 국민이 하나되는 통합의 시간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갈등과 분열의 대한민국이 아닌 온 국민이 화합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집권여당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의원 전원은 지난해 5·18기념식에 함께 참석한 바 있다.

한편 제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주제는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이다.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한 주제는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희생했던 5.18정신을 이어받아 정의로운 오늘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전야제는 17일 오후 7시부터 금남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모두 5부로 구성된 전야제는 민주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국민 의지를 연극과 노래 춤 등으로 담아낸다. 마지막 행사는 대동세상을 재현하는 광주시민 콘서트로 치러진다. 5.18 행사 주간에는 전국 초등학교 예비교사들의 역사교육 등 27개 공모 행사도 진행된다.

2023.05.19

19∼21일 히로시마 G7 정상회의,한미일 정상회담은 21일...한일 정상은 한국인 위령비 참배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된다. 윤석열 대통령도 기시다 총리 초청으로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G7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개최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지난달 국빈 방미 계기에 합의한 워싱턴 선언으로 한미 간에 대북 확장억제를 강화한 데 이어, 한미일 안보 공조를 통해 역내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연대를 보다 공고하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관련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은 14일 브리핑에서 "G7 회의는 회원국만 참여하는 회의와 초청국과 초청 국제기구까지 참여하는 확대 회의로 나뉘는데, 윤 대통령은 확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할 예정"이라며 "확대 회의에서는 G7 초청국 정상과 초청 국제기구 대표들이 식량과 보건, 기후, 에너지 개발 등의 주제에 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의장국이 중심 주제로 제기한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신흥 개도국에 대한 관여 정책에 대해서도 자유 토론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또 "지난 5월 7일 한일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대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히로시마 평화 공원 내 위치한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방문해 참배한다"고 말했다.

김 1차장은 아울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그는 "한미일 정상회의는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만난 지6개월 만에 다시 개최되는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한미일 정상회담"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한미와 한일 양자 기반으로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 역내 공급망 불안정, 에너지 위기 등 공동의 도전에 대응해 한미일 협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전략적 공조 방안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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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회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회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일 정상.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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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

한미일, 북미사일 비행정보 공유 관련 최종 확인

한국과 일본이 이르면 6월부터 미국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시 각종 비행 정보(경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9일 용산청사 브리핑에서 “한·미·일은 지난해 11월 3국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3국 군 당국이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를 위한)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3국 정상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에 합의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한·미·일이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미사일 정보 공유와 관련한 조정 상황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다음 달 초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다자간 안보회의인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3국 국방장관 회담을 열어 실시간 공유 방안에 합의한 뒤 조기 운용에 돌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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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1

獨 숄츠 총리 21일 방한…尹 대통령과 정상회담, DMZ방문도

윤석열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21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한다고 양국 정부가 지난 11일 발표했다. 이번 주말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나란히 참석하는 양국 정상은 21일 한국에서 다시 만나 용산 대통령실에서 단독·확대 회담을 진행할 계획이다.지난해 9월 유엔총회를 계기로 뉴욕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첫 한독정상회담을 한 지 약 8개월 만이다.윤 대통령과 숄츠 총리는 1883년 11월 26일 '통상우호항해조약' 체결로 교류를 시작한 한독 관계가 올해 140주년을 맞았다는 점을 기념하면서 양국관계 발전 방안과 공급망 등 경제안보 이슈, 한반도 및 국제정세 관련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숄츠 총리는 우리나라에 도착한 후 우선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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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1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21일 개막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이 21일(이하 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 개막한다.당초 이 대회는 인도네시아에서 사상 처음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인도네시아와 사이가 좋지 않은 이스라엘이 본선에 진출하면서 불협화음이 생겼다.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선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반이스라엘 여론이 형성됐고, 일부 지역에선 이스라엘 대표팀의 경기 개최를 거부하는 움직임과 테러 협박까지 있었다. 이에 FIFA는 대회 개막을 3개월 앞두고 인도네시아의 개최권을 박탈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이하(U20) 축구대표팀은 지난 7일 현지로 떠났다.김은중호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훈련하다가 아르헨티나로 이동해 23일 ‘강적’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시작으로 온두라스, 감비아와 차례로 맞붙는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16강에 진출한다. 3위로 밀리면 골 득실을 따져 조 3위 6개 팀 중 상위 4위 안에 들어야 조별리그를 통과한다. 한국 U20 대표팀은 이번 대회가 16번째 출전이다. 지난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기록했고, 이강인(마요르카)이 대회 최우수선수(MVP) 격인 골든볼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