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CMG중국통신] 中 1~4월 대외무역액 5.8% 증가, “수출 견조”

중앙일보

입력

뤼다량(呂大良) 해관총서 통계분석사(司) 사장(국장). 사진 CMG

뤼다량(呂大良) 해관총서 통계분석사(司) 사장(국장). 사진 CMG

올 1~4월 중국의 대외무역 수출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성장했다고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9일 발표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 1~4월 수출입 총액은 13조 3200억 위안(약 2540조 1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그중 수출은 10.6%나 대폭 증가한 반면 수입은 0.02% 소폭 증가에 그쳤다. 올 1~4월 중국의 수출 총액은 7조 6700억 위안(약 1467조 5011억원), 수입 총액은 5조 6500억 위안(약 1081조 145억원)으로 집계됐다.

뤼다량(呂大良) 해관총서 통계분석사(司) 사장(국장)은 올해 들어 중국 경제가 안정세를 보이고 대외무역 수출입이 눈에 띄게 회복됐다고 말했다. 해관총서의 월별 조사에 따르면, 대외 수출 주문이 증가한 중국 기업 수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일대일로’ 주변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입 규모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4월 ‘일대일로’ 주변국에 대한 수출입은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한 4조 6100억 위안(882조 123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아세안(ASEAN)은 중국 전체 대외무역에서 15.7%를 차지해 최대 무역 파트너로 꼽혔다. 아세안에 대한 수출입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2조 900억 위안(399조 9215억 원)을 기록했다.

자료 제공: CMG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