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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쫄깃탱탱 건면과 새콤매콤 비빔장…분식점 쫄면 맛 그대로 살렸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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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농심 ‘배홍동쫄쫄면’인기몰이
배·홍고추·동치미 소스에
별미튀김으로 고소함 더해
50일 만에 매출 55억 기록

 농심이 배홍동비빔면의 후속 제품으로 쫄깃한 식감의 ‘배홍동쫄쫄면’을 선보였다. [사진 농심]

농심이 배홍동비빔면의 후속 제품으로 쫄깃한 식감의 ‘배홍동쫄쫄면’을 선보였다. [사진 농심]

후끈 달아오른 기온과 함께 비빔면 시장 경쟁이 시작됐다. 올해는 신제품 출시에 신규 업체까지 시장에 진출하며 초반부터 뜨거운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비빔면 시장 경쟁의 판이 더욱 커진 가운데, 농심이 새롭게 선보인 ‘배홍동쫄쫄면’이 초반부터 인기몰이를 하며 비빔면 시장에서 ‘쫄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농심이 지난 2월 출시한 배홍동쫄쫄면은 약 50일 만에 매출 55억원을 기록하며 배홍동비빔면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까지 올랐다. 배홍동쫄쫄면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배홍동 브랜드는 최근 누적매출 120억 원을 돌파했다.

“양념장 넉넉하고 비빔면보다 쫄깃” 호평

배홍동쫄쫄면은 배홍동비빔면 비빔장으로 쫄면의 맛을 구현했다. 배, 홍고추, 동치미로 맛을 낸 배홍동비빔면의 소스가 소비자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데 착안해 개발했다.

배홍동쫄쫄면은 건면을 사용해 쫄면 특유의 탱글탱글하면서 쫄깃한 식감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건면은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리기 때문에 유탕면에 비해 표면이 매끄럽고 밀도가 높아 쫄면과 같은 탱글탱글한 식감을 낼 수 있다.

소스는 쫄면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기존 배홍동비빔면보다 더 매콤한 맛을 살렸다. 전체적으로 맛깔나게 시원하며 매콤한 소스와 쫄깃하고 탱탱한 건면, 바삭하고 고소한 후첨 별미튀김의 조화가 분식점 쫄면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는 평이다.

배홍동쫄쫄면은 출시 초기부터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소비자들은 “쫄깃탱탱한 면발에 새콤매콤한 비빔장, 고소한 별미 튀김이 어우려져 맛있다” “양념장도 넉넉하고 비빔면보다 쫄깃쫄깃하다! 쫄면 좋아하는 나에겐 최적의 제품”이라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3년 연속 모델로 유재석 내세워 홍보

농심은 배홍동쫄쫄면 출시와 함께 배홍동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3년 연속 발탁했다. 농심은 유재석을 모델로 한 광고와 함께 일찌감치 마케팅 활동에 돌입하며 올해 비빔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2년간 방송인 유재석과 함께 배홍동을 알리며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컸다고 판단해 3년 연속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심이 최근 선보인 광고는 ‘배홍동으로 전국을 비빈다’라는 카피와 함께 유재석이 푸드트럭으로 전국을 다니며 배홍동을 알리는 내용이다. 광고와 함께 농심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이달부터 푸드트럭으로 전국 각종 축제와 리조트 등을 순회하는 전국투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배홍동 시식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야구와 연계한 행사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 접점의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배홍동의 제품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쳐 비빔면 시장 역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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