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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중앙대학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미래 인재 양성 위해 손 잡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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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학연교류 활성화와 상호 발전 위한 협약 체결

중앙대-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송상헌 중앙대 사업단장, 이일민 ETRI 본부장, 민옥기 연구소장, 방승찬 ETRI 원장, 박상규 중앙대 총장, 백준기 교학부총장, 주재범 연구부총장, 전향숙 연구처장, 백광현 공과대학장. [사진 중앙대]

중앙대-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송상헌 중앙대 사업단장, 이일민 ETRI 본부장, 민옥기 연구소장, 방승찬 ETRI 원장, 박상규 중앙대 총장, 백준기 교학부총장, 주재범 연구부총장, 전향숙 연구처장, 백광현 공과대학장. [사진 중앙대]

중앙대학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과학기술 발전을 책임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중앙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학연교류 활성화와 상호 발전을 위한 학연교류 협약’을 서울 동작구 소재 서울캠퍼스에서 지난 14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ETRI 방승찬 원장을 비롯해 민옥기 연구소장, 이일민 본부장이 참석했다. 박상규 총장과 백준기 교학부총장, 주재범 연구부총장, 전향숙 연구처장, 백광현 창의ICT공과대학장, 송상헌 차세대반도체공유대학사업단장 등 중앙대 관계자가 외빈을 반겼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기관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해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공동연구과제 기획 ▶공동연구 수행 ▶보유 설비·장비 공동 활용 ▶현장실습·교육 기회 제공 ▶논문 공동지도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 성과도 창출할 계획이다.

중앙대와 협약을 맺은 ETRI는 올해로 창립 47주년을 맞은 국내 ICT 기술의 선도 연구기관이다. 특허등록과 기술이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ETRI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정보통신 기술 분야에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중앙대는 최근 인공지능(AI), 시스템 반도체, 탄소중립, 바이오메디컬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수주하며 연구중심대학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우수 인재를 보유한 중앙대와 뛰어난 인프라·성과를 보유한 ETRI의 역량으로 만들어질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방승찬 ETRI 원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통한 세계적인 연구성과 창출로 이어지기 바란다”며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책임질 우수한 미래 인력을 양성하는 단초가 되는 데 더해 학연 교류 활성화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도 “세계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ETRI와 학연 교류 협약을 맺게 된 것은 이공계를 본격 육성 중인 중앙대가 날개를 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AI,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 등 여러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 과감히 도전하고 있는 중앙대는 이번 협약이 연구중심 대학이라는 목표를 이루는 것은 물론 ETRI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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