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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 中企 기술지원 위해 시험인증기관 2곳과 협약

중앙일보

입력

서울경제진흥원(SBA)은 공인시험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KCL),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R&D기업의 연구과제 내실화 및 기술사업화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의 연구과제 기획부터 연구개발 목표 진단, 기술개발·인증 자문상담 및 인증수수료 할인 등 전주기 기술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KCL과 TTA는 SBA의 서울형 R&D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소속 기술전문가의 연구개발계획서 진단 및 연구과제 수행 중 발생하는 기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자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KCL과 TTA에 의뢰하는 기술시험·인증 수수료를 최대 5%까지 할인 지원하며, 향후 기술표준자문 제공 및 GS인증 등의 추가 지원사업도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SBA는 서울 소재 유망 기업의 서울형 R&D 지원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우수한 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지속적인 중소기업 기술사업화(R&D) 지원으로 총 1316개의 기술사업화과제를 지원해 4585억원의 매출증대와 3297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얻었다. 올해에도 총 381억원의 기술사업화 예산을 바탕으로, 4대 핵심산업인 AI, 로봇, 바이오‧의료, 핀테크‧블록체인 기술 및 뷰티·패션 분야의 R&D 기업을 발굴·지원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앞으로도 KCL 및 TTA 등 공인시험인증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사업화와 직결되는 연구과제의 기술 검증을 강화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KCL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의 국가공인 시험기관으로, 건설·에너지, 생활안전·화학환경, 바이오, 로봇·ICT, ESG 등 전 분야의 시험·평가·인증과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TTA는 ICT 표준 제정, 보급 및 시험인증 지원을 위해 설립된 법정 기관으로, 5G·6G, AI, 데이터, SW 등 ICT 산업 전 분야에 대한 표준화, 시험인증 지원 및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수행하고 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과 협력사업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 R&D 역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KCL 및 TTA와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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