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 Now] 검찰·금감원, SM엔터 시세조종 의혹 수사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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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금융당국이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엔터) 지분매입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검찰과 함께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이날 경기도 분당구 소재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무실 등에 수사인력 40여명을 보내 SM엔터테인먼트인수 관련 내부 문서와 전산자료를 확보했다. 금감원과 검찰은 하이브가 SM엔터 주식 공개매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카카오 측이 인위적인 주가 관여 행위로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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