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여의도 봄꽃축제’에 ‘블랙이글스’ 뜬다…“소음에 놀라지 마세요”

중앙일보

입력

지난해 10월 26일 공군 강릉기지에서 열린 6·25전쟁 당시 공군작전 전승을 기념하고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공군작전 전승 기념행사'에서 블랙이글스가 에어쇼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0월 26일 공군 강릉기지에서 열린 6·25전쟁 당시 공군작전 전승을 기념하고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공군작전 전승 기념행사'에서 블랙이글스가 에어쇼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봄꽃축제’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뜬다.

영등포구는 4일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을 시작으로 여의서로 벚꽃길(서강대교 남단~여의2교 입구, 1.7km)과 여의서로 하부 한강공원 국회 축구장에서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의 막을 올린다.

구는 이날 오전 11시 여의서로 벚꽃길 입구에서 의용소방대, 시니어 예술단, 어르신 문해학교 학생, 자원봉사자, 동아리 등 각계각층 구민 100여 명과 마스코트 ‘영롱이’가 함께 벚꽃길을 걷는 퍼레이드를 시작한다.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가 퍼레이드에 흥겨움을 더하며 시민들과 함께 다시 온 봄을 반갑게 맞이한다.

또 이날 오후 2시 30분 봄꽃축제 전면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봄꽃축제가 진행되는 여의도 상공에서 약 5분간 축하비행을 펼친다. 이와 관련해 군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항공기 기동에 따른 소음이 발생한다고 안내하며 시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구했다.

블랙이글스는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로 구성된 공군 특수비행팀이다.

관련기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