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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3단계' 충남 홍성 서부면 3개 학교 내일 휴업

중앙일보

입력

2일 오전 11시께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오후 8시를 넘긴 시각까지도 민가로 확산하고 있다. 9시간 넘게 확산하고 있는 산불로 산림 당국 등은 산불 3단계를 발령해 장비 107대, 인력 3173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으나 이날 밤을 넘겨야 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2일 오전 11시께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오후 8시를 넘긴 시각까지도 민가로 확산하고 있다. 9시간 넘게 확산하고 있는 산불로 산림 당국 등은 산불 3단계를 발령해 장비 107대, 인력 3173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으나 이날 밤을 넘겨야 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충남 홍성군 일대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인근 학교 세 곳이 오는 3일 휴업한다.

충남교육청은 2일 김지철 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형 산불이 발생한 홍성군 서부면 서부초등학교, 신당초등학교, 서부중학교 등 3개 학교를 3일 하루 휴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휴업하는 학교는 학생 돌봄, 급식 제공 등 학생과 교직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생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김 교육감은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아울러 이날 산불이 발생한 지역 인근 주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해줄 것을 지시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발생해 10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이날 산불로 민가 등 건물 14채가 불에 탔고 마을 주민 100여명이 대피했다.

산림 및 소방 당국 등은 산불 3단계를 발령, 장비 107대, 인력 3173명을 동원해 야간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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