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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화나"…엑소 세훈, 혼전임신 루머에 직접 입 열었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엑소(EXO) 세훈이 지난해 4월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디올(DIOR) 한국 최초 2022 가을 여성 컬렉션’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엑소(EXO) 세훈이 지난해 4월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디올(DIOR) 한국 최초 2022 가을 여성 컬렉션’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그룹 엑소 멤버 세훈의 여자친구가 혼전 임신을 했다는 글이 온라인 상에 퍼진 가운데 세훈이 직접 입장을 전했다.

세훈은 27일 오후 팬 플랫폼을 통해 “가만히 있다가 이런 상황이 만들어져 매우 화가 나지만, 여러분께 오해조차도 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서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엑소 세훈의 비연예인 여자친구가 임신했다는 주장의 글 및 사진 등이 올라온 것에 따른 반박 입장이다.

이날 한 맘카페에는 지난 20일 산부인과에서 유명 아이돌 멤버를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임신해서 초진 하러 산부인과에 갔는데,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아이돌 그룹 멤버가 여자친구와 검사를 받으러 왔다”고 썼다. 일부 네티즌들은 체형 등을 근거로 해당 남성이 세훈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다.

루머가 퍼져나가자 이날 SM엔터테인먼트는 뉴스1에 “온라인에 유포된 세훈 관련 루머는 전혀 근거 없는 허위 사실로,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내용을 유포한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게시글이 삭제된 상황이나, 최초 게시자 및 루머 유포자들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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