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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영화제「우묵 배미…」등 3편 초청 받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25일부터 12월2일까지 열리는 하와이영화제에 『우묵 배미의 사랑』(장선자 감독·모가드코리아 제작), 『꼴찌부터 일등까지 우리 반을 찾습니다』(황규덕감독·독립프러덕션 물결),『만다라』(임권택 감독·화천공사)등 3편이 초청됐다.
이중『우묵 배미…』은 영화제의 그랑프리 격인 동서문화센터상 후보작으로 지정됐다.
이 상은 초청된 작품들 가운데 5편을 가려 뽑은 뒤 그중 예술성이 가장 뛰어난 작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해에는 박광수 감독의 『칠수와 만수』가 후보에 올랐었다.
한편 프랑스 낭트에서 20일 개막 돼 27일까지 계속되는 제3대륙영화제엔 『그들도 우리처럼』(박광수 감독·동아수출공사)이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본선에 올라 다른 나라 작품들과 치열한 수상경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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