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12월2일까지 열리는 하와이영화제에 『우묵 배미의 사랑』(장선자 감독·모가드코리아 제작), 『꼴찌부터 일등까지 우리 반을 찾습니다』(황규덕감독·독립프러덕션 물결),『만다라』(임권택 감독·화천공사)등 3편이 초청됐다.
이중『우묵 배미…』은 영화제의 그랑프리 격인 동서문화센터상 후보작으로 지정됐다.
이 상은 초청된 작품들 가운데 5편을 가려 뽑은 뒤 그중 예술성이 가장 뛰어난 작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해에는 박광수 감독의 『칠수와 만수』가 후보에 올랐었다.
한편 프랑스 낭트에서 20일 개막 돼 27일까지 계속되는 제3대륙영화제엔 『그들도 우리처럼』(박광수 감독·동아수출공사)이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본선에 올라 다른 나라 작품들과 치열한 수상경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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