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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2400선 붕괴…1.2% 하락 출발

중앙일보

입력

지난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코스피가 1.2% 이상 하락 출발하며 24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21포인트(1.29%) 하락한 2387.8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9.27포인트(1.21%) 하락한 2389.82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저가 기준 코스피가 2400선을 밑돈 것은 지난달 27일(2383.76) 이후 8거래일만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53포인트(1.80%) 내린 794.69에 거래 중이다.

이날 국내 증시 하락은 뉴욕 증시 내림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43.54포인트(1.66%) 내린 3만2254.86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3.69포인트(1.85%) 떨어진 3918.32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7.65포인트(2.05%) 밀린 1만1338.35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하락은 내달 발표되는 2월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은행주들이 급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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