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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소득세 5년 새 69% 증가 '유리지갑‘ 직장인만 부담 늘어
쏙쏙 만평
국내 직장인의 근로소득세가 5년 새 69% 늘었어요.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가 거둔 근로소득세는 처음 50조를 넘어 57조4000억원, 5년 전보다 23조4000억원(68.8%) 증가했죠. 정부는 임금 근로자 수가 늘고, 급여도 올랐기 때문이라 설명하지만, 작년 3분기 월평균 실질 근로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2.5% 줄었죠. 문제는 소득이 투명하게 드러난 ‘유리지갑’ 직장인의 세 부담만 두드러지게 커진 점입니다. 개인사업자·자영업자가 주로 내는 종합소득세 수입 증가율(49.4%)은 같은 기간 총 국세 수입 증가율 49.2%와 큰 차이 없었어요.
근로계약에 의해 비독립적 지위에서 행한 근로의 대가로 당해연도에 받은 소득에 부과하는 세금이에요. 소득이 높아지면 세율이 높아지는 누진세율을 적용하며 원천징수가 원칙이죠. 근로자에게 소득을 지급하는 주체(국가·법인·개인사업자·비사업자 등)가 매월 급여 지급 시 근로소득 간이세액표(소득세법 시행령 별표2)에 근거해 세금을 원천징수해 납부하며, 간이세액은 급여액과 부양가족 수에 따라 달라요. 한 해 원천징수한 근로소득세는 실제 소득과 비교해 넘거나 부족한 액수를 다음 연도 초에 정산하며, 이를 연말정산이라고 합니다.
Easy targets
쏙쏙 만평
Salaried workers turned out to be the biggest losers from the increase in income tax in Korea. The tax collected from them broke 57 trillion won ($44.6 billion) last year, a whopping 69 percent growth from 2017. During the period, income tax for the self-employed was up 49.6 percent.
salaried workers: 봉급 생활자. 참고로, 우리가 흔히 쓰는 “salarymen”은 콩글리시임에 유의
turn out~: ~로 드러나다(=prove to be)
loser: 피해자(=victim)
increase: 증가(=rise, growth, gain, addition, expansion, boost, upturn, upsurge)
income tax: 소득세
collect: 모으다, 수집하다, 거둬들이다(=gather, muster)
whopping: 무려. 대개 엄청난 액수 앞에 쓰여 놀라움과 강조의 뜻을 나타냄
growth: 증가, 인상, 상승(=increase, rise, gain, addition, expansion, boost, upturn, upsurge)
the self-employed: 자영업자. 흔히 “mom-and-pop store owners”라고도 함
个人薪资所得税5年上涨69%，工薪阶层压力倍增
쏙쏙 만평
韩国个人薪资所得税税率最近5年涨了69%。企划财政部资料显示，去年政府征收的个人薪资所得税总金额首次突破50万亿韩币，达到57万4,000亿，这比5年前增加了23万4,000亿韩币（68.8%）。政府表示主要是因为工薪阶层人数增加、薪资上涨等原因导致。但是统计数据显示，去年第三季度，工薪阶层月均实际收入较前年同期减少了2.5%。特别是相较于其他阶层，被称为“玻璃钱包”、收入相对比较透明的工薪阶层的税收负担明显增加。个体商户和自营业者主要缴纳综合所得税，税率的涨幅（49.4%）与国税整体涨幅（49.2%）相近。
上班族 [shàng bān zú] 직장인
冤大头 [yuān dà tóu] 봉
所得税 [suǒ dé shuì] 소득세
工薪阶层 [gōng xīn jiē céng] 샐러리맨 계층
薪资 [xīn zī] 임금
税率 [shuì lǜ] 세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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