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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페이스북 계정 2년 만에 살아난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의회 난입 사태로 정지됐던 도널드 트럼프(사진) 전 미국 대통령의 페이스북 계정이 2년 만에 다시 열린다.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는 25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다시 열어주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2021년 1월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가 일어나자 그 책임이 트럼프에 있다고 보고 그의 계정을 정지시켰다. 이후 트위터와 유튜브도 같은 조처를 했다. 지난해 11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수한 트위터는 트럼프 계정 정지를 풀었다. 그의 트위터 팔로어는 약 8700만 명. 새 게시물은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

미국 언론은 트럼프가 소셜미디어(SNS)를 잘 활용하고 그 영향력도 컸던 만큼, 그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복귀가 2024년 대선의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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