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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를 톡하다’…사학연금, 카카오톡 상담 채널 개설

중앙일보

입력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직원들이 청렴, 반부패 등 윤리 관련 상담 및 문의 채널인 ‘사학연금 윤리톡’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사학연금 윤리톡’은 카카오 플랫폼의 온라인 채팅 서비스인 오픈채팅방을 활용한 내부직원 대상 익명 문의 채널로, 주로 위법‧부당지시, 갑질행위 피해, 금품수수의 위반 여부 등 익명으로 상담 및 문의를 할 수 있게 했다.

‘사학연금 윤리톡’은 현재 가장 상용화되고 있는 SNS매체 중 하나인 카카오톡의 오픈채팅방에서 ‘사학연금 윤리톡’으로 검색해 채널에 접근할 수 있고, 실시간 상담과 피드백이 가능하다. 또한, 관리자와의 1 대 1 채팅으로 내용의 보안은 물론, 익명프로필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신상정보의 노출 없이 문의가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사학연금 윤리톡’은 사학연금 직원 누구나 이용해 상담할 수 있으며, 내부 신고에 관련한 문의가 접수되면 익명신고시스템으로 이관해 처리할 방침이다.

류춘열 상임감사는 “사학연금 윤리톡의 편리한 접근성과 철저한 비밀 보장으로 사학연금 부패 근절과 사전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갑질, 부패행위 등이 없는 투명하고 청렴한 사학연금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학연금은 지난달부터 한 단계 더 높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하여 ‘안심변호사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안심변호사 제도는’ 누구든지 자신의 인적 사항을 밝히지 않고 사학연금에 대한 부패행위 등을 사학연금 법률 전문가인 안심 변호사에게 이메일로 신고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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