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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배우 하도권, 프로야구 준PO 1차전 시구 나선다

중앙일보

입력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2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배우 하도권이 시구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2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배우 하도권이 시구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는 2022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 시구자로 배우 하도권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도권은 2020년 야구를 소재로 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투수 강두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에 2020년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도 시구자로 나서기도 했다.

하도권은 “키움 히어로즈 덕분에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며 “승리 요정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틈틈이 연습했다. 마지막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키움과 kt wiz의 준PO 1차전은 1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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