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살균·청소 서비스에 보증기간도 연장해주는 '가전 케어십' 인기

 롯데하이마트 10월 ‘홈케어 대전’  

올해 ‘가전 케어십’ 매출 30% 늘어,연중 최대 혜택 홈케어 서비스 선봬. 엘포인트 증정, 경품 이벤트도 마련

롯데하이마트가 이달 말까지 가전 클리닝 서비스, 가전 케어십 상품을 연중 최대 혜택으로 선보이는 ‘홈케어 대전’을 연다. [사진 롯데하이마트]

건강과 환경 보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전을 위생적으로 오래 사용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가전 케어십’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최근까지(2022년 1월 1일~10월 3일) 판매된 가전 케어십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늘었다.

　롯데하이마트 민복기 홈케어서비스팀장은 “보증기간 만료 후 수리비용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고, 가전제품을 청결하게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 가전 케어십이 인기”라며 “고물가로 서비스 가입비용을 조금이나마 아끼려는 소비자를 위해 10월 한 달간 연중 가장 큰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가전 케어십은 롯데하이마트에서 가전을 구매할 때 정기적인 가전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증기간도 최대 5년까지 연장해주는 서비스다.

　가전 클리닝 서비스는 롯데하이마트 CS마스터가 전문 장비를 갖추고 고객의 집에 직접 방문해 에어컨, 김치냉장고 등 평소 청소하기 어려운 가전을 살균·청소해준다. 가전제품을 정기적으로 청소 관리해주면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 케어십 인기 트렌드에 맞춰 10월 31일까지 ‘홈케어 대전’을 진행한다.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전 클리닝 서비스, 가전 케어십 등 다양한 홈케어 서비스 상품을 연중 최대 혜택으로 선보인다.

　먼저 김장 시즌을 앞두고 수요가 높은 김치냉장고 클리닝 서비스를 할인가로 선보인다. 스탠드형 4도어 김치냉장고 클리닝 서비스를 올해 최저가인 14만원대에 받을 수 있다. 김치냉장고 클리닝 서비스를 신청하면 내부와 컴프레서실을 살균·청소해주는데, 숙성 기능과 떨어진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드럼 세탁기 클리닝 서비스는 11만원대로 선보인다. 세탁물 세균과 냄새 원인인 세탁조에 쌓인 먼지와 곰팡이를 살균·청소해 위생적으로 세탁할 수 있다. 이 밖에 에어컨, 비데 등 평소 청소하기 번거로운 가전 클리닝 서비스도 할인가로 제공한다.

　엘포인트(L.POINT)도 증정한다. 세탁기, TV 등 행사 상품과 가전 클리닝 서비스를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엘포인트를 최대 8만점까지 받을 수 있다. 또 행사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캐시백으로 1만원을 추가 제공한다.

　가전 케어십도 연중 최저가로 할인 판매한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구매한 고객이 가전 케어십에 가입할 경우 13만원대를 적용해준다. 뚜껑형 김치냉장고 구입 고객에겐 9만원대에 제공한다. 스탠드형 에어컨 구매 고객은 가전 케어십을 14만원대에 누릴 수 있다.

　경품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행사 기간 가전 케어십 또는 가전 클리닝 서비스를 신청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엘포인트 최대 1만 점,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