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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태풍 경보 ‘주의’로 하향…중대본 3단계에서 1단계로 낮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6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해수욕장의 모래가 도로까지 날려서 관계자들이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독자 제공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6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해수욕장의 모래가 도로까지 날려서 관계자들이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독자 제공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태풍 대처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하고 중대본 비상단계를 3단계에서 1단계로 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는 1∼3단계 순으로 올라간다.

행안부는 앞서 지난 3일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올리고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한 데 이어 4일에는 중대본 1단계에서 바로 3단계로 격상하고 위기경보 수준은 ‘심각’으로 올렸었다.

중대본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이날 오전 6시 현재 사망 10명, 실종 2명, 부상 3명 등의 인명피해가 났다고 잠정 집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경북 포항에서 9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경주에서도 1명이 사망했으며 울산에서는 1명이 실종됐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시설피해는 주택 침수 등 사유시설 1만1934건, 도로·교량 등 공공시설 426건, 농작물 피해 3815ha 등으로 파악된다. 피해는 추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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