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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 2023 수시 특집] 전체 모집인원 97% 선발, 서류전형 신설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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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선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이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신체구조를 조작하는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선문대학교]

선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이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신체구조를 조작하는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선문대학교]

박영석 입학처장

박영석 입학처장

선문대학교가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97%인 2130명을 선발한다. 전형유형별로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일반학생전형 등 6개 전형) 1384명(63.2%) ▶학생부종합전형(서류전형, 면접전형 등 5개 전형) 571명(26.1%) ▶실기·실적위주전형(일반학생전형 등 2개 전형) 175명(8.0%)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 및 전체 모집 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기존의 선문인재전형은 면접전형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자기소개서와 면접 없이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는 서류전형을 신설해 수험생의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였다.

선문대는 올해로 건학 50주년을 맞아 그간의 역사를 정리하면서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위해 많은 것을 바꿔나가고 있다. 선문대의 비전은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선도 대학’이다. 이를 바탕으로 그간 강점으로 꼽히던 국제화 역량에 미래자동차를 위시한 디지털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 선문대에서 배출한 인재가 지역 기업에 그 역량을 발휘하면서 지역과 상생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선문대의 최대 강점은 국제화 역량이다. 전 세계 76개국 1648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고 있다. 재학생 대비 유학생 비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또한 43개국 154여 개 대학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내 최초로 3+1 유학제도를 도입한 선문대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과 유학생을 전담 관리하는 글로벌지원팀을 두고 매년 1000여 명 이상이 해외로 나갈 수 있도록 어학연수와 유학제도를 비롯해 다양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문대는 2018년 충청권 최초로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되면서 기업 친화적 소통형 SW 인재 양성을 통한 4차 산업혁명 견인을 목표로 ‘SW융합대학’을 신설하고 산업체가 요구하는 SW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SW(소프트웨어)융합대학에는 ▶자율주행의 스마트자동차공학부 ▶빅데이터의 AI소프트웨어학과 ▶IT의 컴퓨터공학과를 두고 디지털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주력해 왔다.

수업도 특별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실습수업은 학생들의 창의력을 최대로 끌어내고 있다. ‘2021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에서 최고상인 대상 수상도 이러한 수업의 성과다. 선문대의 창의적 수업은 해외에서 인정받으면서 우즈베키스탄·아랍에미리트·필리핀 소재 대학에 교육과정을 ‘수출’하게 됐다.

2023학년도부터는 스마트자동차공학부가 좀 더 직관적인 명칭인 미래자동차공학부로 변경된다. 이 학부엔 자율주행전기차전공과 자동차설계전공을 두고 중부권 자동차 산업의 중심 대학으로서 지역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컴퓨터공학부 게임소프트웨어 전공이 신설되면서 빅데이터 전공과 함께 미래 디지털 산업의 핵심 분야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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