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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우즈베키스탄에 직업교육훈련 노하우 전수

중앙일보

입력

계명문화대학교 KIOCA 시민사회협력사업팀이 지난 8월 16일부터 24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지역을 방문해 직업교육훈련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시민사회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계명문화대학교는 2019년 전문대학 최초로 KOICA 민관협력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취업 및 창업역량강화를 통한 지역 기능인력 소득증대사업(2019-2021)’을 수행했다.

1주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 성과에 힘입어 2주기 사업에도 선정된 계명문화대학교는 올해부터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고도화를 통한 지역기능인력 취·창업 확대 및 소득증대 사업(2022-2024)’수행하게 됐다.

계명문화대학교는 1주기 사업 성과 공유 및 확산과 2주기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이번에 사업책임자인 기계과 이상석 교수를 포함해 관련 교수, 전문가 및 연구원 등 6인으로 구성된 사업팀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 파견했다.

사업팀은 현지에서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교사 및 관리자, 지역 기관들을 대상으로 △산업수요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개편 연수 △직업훈련원 교사 기술역량 강화 연수 △사마르칸트창업보육센터(SSIC) 관리자 연수 △사마르칸트 직업교육혁신지원센터(VETIC) 운영 활성화 연수 △여성창업 역량강화 세미나 등을 통해 직업교육훈련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CNC실습동’ 개소식 참석과 함께 1주기에 구축한 사마르칸트 인튜베이터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사마르칸트 모노센터, 사마르칸트 유스-테크노파크, 및 우즈베키스탄 창업전문대학원 과 MOU를 채결했다.

특히 현지 관련 기관들을 대상으로 1주기 사업성과를 알리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산업수요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개편 방법을 전수받고자 하는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와 샤흐리삽스 지역 KOICA 직업훈련원 등 여러 기관의 초청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책임자 이상석 교수는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CNC실습동 개소식 행사와 여성창업 역량강화 세미나는 현지 언론사에서 취재가 나올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선진 고등직업교육 모델의 장점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전역에 전수되어 취‧창업 기회가 확대되고 궁극적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민 소득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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