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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추진단 9월 발족…2027년 준공 목표

중앙일보

입력

세종시 어진동에서 건립 중인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이 오는 10월 완공을 앞두고 위용을 드러냈다. 행정안전부 등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에 따른 사무공간 부족 해소를 위해 2020년 4월 착공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은 지하 3층, 지상 15층, 건물면적 13만㎡ 규모로 오는 10월 완공 후 시운전을 거쳐 12월 개청한다. 연합뉴스

세종시 어진동에서 건립 중인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이 오는 10월 완공을 앞두고 위용을 드러냈다. 행정안전부 등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에 따른 사무공간 부족 해소를 위해 2020년 4월 착공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은 지하 3층, 지상 15층, 건물면적 13만㎡ 규모로 오는 10월 완공 후 시운전을 거쳐 12월 개청한다. 연합뉴스

정부는 내년 상반기 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과 관련한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7년 제2집무실을 준공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9월 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 건립 추진단을 발족하고,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연구용역에 착수해 제2집무실의 기능, 규모, 위치 등 구체적인 건립 방향을 정할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면 즉시 설계에 착수할 수 있도록 조속히 사업 규모를 도출해, 올해 정기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설계비를 증액하기로 당정 합의했다.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는 대선 공약으로, 지난 5월 말 국회가 법률 개정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 내에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방안을 검토해왔으며 국정과제에 최종 반영됐다.

행안부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전까지는 기존 정부세종청사 1동 임시 집무공간의 시설을 보완하고 이용 빈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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