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8/27/a1e2f07d-83ef-4e0e-b718-eee390065032.jpg)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새 비대위 구성 시 위원장직을 재차 맡는지에 대해 "그거는 모르죠"라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앞서 주 위원장의 직무를 정지시킨 가처분 인용 결과와 관련해 이날 의총에서 대책을 논의한 결과 "초유의 사태로 인한 당헌·당규 입법 미비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당헌당규를 정비한 뒤 새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주 위원장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선택이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해봤는데 전국위원회가 비대위를 만듦으로써 최고위원회는 기해산된 상태"라며 "(최고위 체제로) 돌아갈 방법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