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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수요 늘어 미 보잉사 호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미 자동차 업계의 부진과 대조적으로 보잉사는 호황을 구가하고 있다.
동사 발표에 따르면 3, 4분기 중 순익은 3억7천8백만 달러로 전년동기(2억4천2백만 달러) 보다 56%, 매출액은 71억8천만 달러로 13%(전년동기 63억6천만달러)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1∼9월중 순익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9% 늘어난 10억7천만 달러, 매출은 33·4% 늘어난 2백5억8천만 달러에 달했다.
이 같은 호황은 주로 한국을 포함한 개도국의 항공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보잉사는 미국의 경제 침체로 내국인 수요증가가 둔화세를 보이고 있고 중동사태에 따른 항공운임 상승으로 상황이 나빠질 조짐도 없지 않으나 장기전망은 계속 낙관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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